Notes from Pastor Cho's Sermon Yoido Full
Gospel Church - Seoul, Korea무관심 눅 16:19 ~ 16:31 (NIV) 2016-08-14
누가복음 16장에는 한 부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는 좋은 옷을 입고 날마다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벌이면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집 앞에는 나사로라는 사람이 질병과 배고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산해진미를 배불리 먹으면서도 나사로에게 무관심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무관심을 죄로 여기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에 무관심하다면, 우리 역시 이 부자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1. 무관심한 사회 1) 우리는 참으로 무관심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곳에 수년을 살아도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심지어 이웃에서 누가 죽어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고독사(孤獨死)가 급증하고 있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롬 12:15) 2)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배고픈 자들을 먹이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셨으며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마 10:29〜31) 3) 우리가 적은 것이라도 나누고 베풀면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눅 6:38)
2.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 1)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웃의 불행을 보고도 모른 척합니다. (요일 3:17〜18) 2)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딤전 6:18〜19)
3. 나눔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나누고 베푸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베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미소를 지으시는 것입니다. (히 13:16) 2)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의 제자임을 세상에 나타냅니다. (요 13:34〜35)
홀로 서 있는 나무는 바람이 거세게 불면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은 바람이 거센 날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뿌리가 엉켜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는 인생의 거센 풍파를 이겨낼 수 없습니다. 숲의 나무들처럼 서로를 붙들어 주고 안아 주고 사랑해야만, 인생의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고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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